페이팔은 고객 거래 패턴을 파악, 이상 거래 패턴을 탐지하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이상거래 관리 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카드 회원이 직접 설정한 결제 기준에 맞춰 해외 부정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셀프FDS'를 제공한다. 셀프FDS는 카드 회원이 직접 사용국가, 사용 기간, 거래유형 등을 설정해 놓고, 이와 다른 결제가 일어날 시 자동으로 승인이 거절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해외에서의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회원에게 미리 해외 출입국 정보신청 및 활용 동의를 받아 출입국 관리소 조회 후 승인 요청에 대한 처리를 결정한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FDS를 처음 시행한 것은 2013년 상반기이다. 파밍,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수법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 미비했던 시기 유한타증권이 FDS 구축에 앞장선 사례로 꼽힌다. FDS 운영 2년 동안 94회 실제 금융사고를 탐지했으며, 피해방지금액은 약 17억원에 달했다. FDS 서비스 이후 게시판에 '보이스 피싱을 당했으나 유안타증권 FDS 덕분에 금융 사기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