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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장률

잠재성장률(potential growth rate)은 한 나라의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때 달성할 수 있는 최대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이는 노동, 자본, 기술 등 생산요소가 완전히 활용될 때의 경제성장 속도를 나타내며, 실제 성장률과 비교해 경기의 과열 또는 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개념

잠재성장률은 단기적인 수요 변동이 아닌, 공급 측면에서의 생산 가능성을 반영한 성장률이다. 경제가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하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반대로 그 이하로 성장하면 경기침체와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

잠재성장률은 다음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 노동 인구의 증가율
  • 자본축적 속도
  • 총요소생산성(TFP: Total Factor Productivity)의 향상

공식 (개념적 표현)

잠재GDP 증가율 ≈ 노동 증가율 + 자본 증가율 + 총요소생산성 증가율

※ 실제 추정에는 다양한 계량모형과 구조변수 사용

활용

  •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준금리 설정 시 경기 과열 여부 판단
  • 정부의 재정정책: 잠재성장률과의 격차(생산갭)를 통해 확장/긴축 여부 결정
  • 경제전망 및 장기 전략 수립

실제성장률과의 비교

  • 실제성장률 > 잠재성장률 → 수요 과잉, 물가 상승 가능성
  • 실제성장률 < 잠재성장률 → 수요 부족, 실업 증가 가능성

한국의 경우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매년 추정하며, 고령화, 생산성 둔화, 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시:

  • 2000년대 초반: 4~5%
  • 2020년대 중반: 2% 안팎 추정

같이 보기

참고 문헌

  • 한국은행. (2023). 잠재성장률 추정과 경제전망 보도자료.
  • OECD. (2022). Economic Outlook.

  출처: IT위키(IT위키에서 최신 문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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